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사흘만에 반등, 2,53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세제개편안 기대 속 통신주 강세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독일 연립정부 구성 협상 실패에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33.85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2,525.96에서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2,539.8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며 2,530선을 중심으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결국 지수는 2,530.70에서 장을 마감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글로벌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하락한 1,095.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억, 2,203억 순매수, 개인은 2,95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9계약, 1,578계약 순매수, 기관은 2,50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 NAVER, 삼성물산, 한국전력 등이 상승. 넷마블게임즈는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에 4% 넘게 상승. 반면,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KB금융,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SK,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삼성생명과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운수창고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건설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종이목재, 보험, 음식료업, 금융업, 운수장비, 유통업, 증권, 은행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서비스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통신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화학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30.70P(+3.03P/+0.1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순매수에 상승, 790선에 바짝 다가서며 연일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세제개편안 기대 속 통신주 강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90.35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782.95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정오 무렵 793.60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들어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결국 789.38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1,1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 특히, 장중기준으로는 2007년 이후 10년여만에 790선을 돌파.

수급별로는 개인이 1,103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 44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티슈진(Reg.S)이 14.72%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컴투스,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 반면, 로엔,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코미팜, 포스코켐텍, 휴젤, SK머티리얼즈, 나노스,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 CJ E&M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유통 업종이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기타서비스, 제약,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IT S/W & SVC, 섬유/의류,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 업종이 4% 넘게 하락했으며, 오락/문화, 금속, 음식료/담배, 건설,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 기기,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금융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89.38(+4.06P/+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