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 셧다운 우려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中 GDP 호조 및 파운드화 강세 속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19.67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524.3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약보합세로 돌아선 지수는 2,513.09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다 결국 2,520.26에서 장을 마감. 시장을 이끌만한 주요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지수는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IT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 건설, 은행주 들이 강세를 기록.

한편,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하락한 1,065.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387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억, 83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94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59계약, 1,33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자동차주 강세 속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4.52%, 4.71% 상승했으며, 금융주 강세 속 신한지주와 삼성생명, KB금융이 3.52%, 2.30%, 2.13% 상승. POSCO, LG화학,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등 IT 관련주들이 하락했으며,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전력, 삼성물산, SK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건설업과 운수장비 업종이 3.30%, 3.16% 상승했으며,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화학, 종이목재, 은행, 통신업, 보험, 금융업, 운수창고, 기계, 철강금속, 유통업, 음식료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증권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20.26P(+4.45P/+0.1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도 속 셀트리온그룹주 급락 등으로 2% 넘게 급락, 88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뉴욕증시가 셧다운 우려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00선을 회복하며 902.85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902.97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890선을 중심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장후반 낙폭을 급격히 확대한 지수는 875.4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879.99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1,400억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셀트리온그룹주가 동반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407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3억, 98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9.87%, 7.88%, 9.82% 급락한 것을 비롯해 에이치엘비, 제넥신, 바이로메드, 티슈진(Reg.S), 펄어비스, 휴젤, SK머티리얼즈, 신라젠, 컴투스, CJ E&M 등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 로엔,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 스튜디오드래곤, 차바이오텍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제약과 유통 업종이 5.96%, 5.22% 하락했으며, 제조,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방송서비스, IT H/W,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IT 부품, 화학,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건설, 정보기기, 금속,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79.99(-18.20P/-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