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소폭 하락, 2,160선 아래로 밀려남.

지난 주말 미증시는 금융주 약세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160.32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낸데다 기관 마저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2,151.51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후 2,150선 초중반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결국 2,157.01에서 장을 마감. 지난 금요일 코스피지수가 2,160선을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이 11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데다 기관이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증시가 춘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8원 급락한 1120.1원을 기록, 이는 5개월여만에 최저치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8억, 514억 순매도. 개인은 84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49계약, 40계약 순매도. 기관은 63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6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NAVER,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SK, KT&G, 삼성생명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기아차, SK텔레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증권, 금융업, 은행, 전기전자, 건설업, 유통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업, 보험, 기계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통신업, 의약품,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57.01P(-7.57P/-0.3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610선 아래로 밀려남.

지난 주말 미증시가 금융주 약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3.73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후반까지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607.4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결국 609.11에서 장을 마감. 개인이 1,000억원 넘게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7억, 719억 순매도. 개인은 1,08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로엔, SK머티리얼즈,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원익IPS,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트, 포스코켐텍, 포스코 ICT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섬유/의류와 기타 제조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금속, 건설, 금융, 반도체, 통신장비,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유통, IT H/W,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인터넷, 비금속, 소프트웨어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09.11(-4.15P/-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