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경계감 속 소폭 하락, 2,07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둔 경계심에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ECB 기준금리 동결 속 일제히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65.54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2,064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서서히 낙폭을 축소하며 2,072선 위로 올라서는 모습.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2,060선 중후반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2,065.61에서 장을 마감. 시장을 이끌만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둔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 오는 새벽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대통령의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트럼프 정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 한편,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않았음.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4원 하락한 1169.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85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억, 40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291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5계약, 11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NAVER, POSCO, 삼성물산,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기아차, SK 등이 하락.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건설업, 증권, 화학, 기계, 전기전자, 제조업, 종이목재,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운수창고, 의약품, 섬유의복, 은행, 보험, 유통업, 통신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65.61P(-7.18P/-0.3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닥지수는 626.50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기관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외국인 마저 매도세를 나타내자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623선 아래로 밀려났던 지수는 오후장들어 623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622.12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억, 106억 순매도. 개인은 40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솔브레인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6% 넘게 하락했으며, 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씨젠 등이 하락. 반면, CJ E&M, SK머티리얼즈, 로엔, 컴투스, CJ오쇼핑, GS홈쇼핑,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금융, 운송, 기타 제조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인터넷,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IT S/W & SVC,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금속, 화학, 오락/문화,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IT H/W 등이 하락. 반면, 방송서비스, 비금속, 종이/목재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22.12P(-4.07P/-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