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주식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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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탁이엔씨 작성일16-11-10 16:29 조회2,287회 댓글0건본문
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트럼프 충격 완화 속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2% 넘게 급등, 2,00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당선 우려 완화 속 1% 넘게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도 트럼프 충격에서 벗어나며 1,989.85에서 갭상승 출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시장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트럼프의 당선 연설이 예상과 달리 안정적이었던 점이 부각되며 시장 우려가 완화된 모습.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기관 마저 오전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 장 막판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2,000선을 회복하며 장중 고점인 2,002.60에서 장을 마감. 전일 트럼프 당선 우려로 급락 장세를 연출했던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트럼프 충격에서 벗어나며 전일 낙폭 대부분을 만회했음. 트럼프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 제약/바이오, 정유,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한편, 일본이 6.72% 폭등한 것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강세.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원 상승한 1150.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억, 2,300억 순매수. 개인은 3,10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483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94계약, 2,56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POSCO가 6.70% 상승했으며, 정유주 강세 속 SK이노베이션은 6% 가까이 상승.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한국전력, NAVER,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반면, 트럼프의 보호무역 강화 공약에 따른 우려감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가 하락했으며, KT&G도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운수장비 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의약품 업종이 9%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건설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증권, 금융업, 은행, 유통업, 종이목재, 기계, 제조업, 화학, 보험, 서비스업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02.60P(+44.22P/+2.2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트럼프 쇼크에서 벗어나며 4% 가까이 폭등, 62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트럼프 당선 우려 완화 속 1% 넘게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5.16에서 급등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트럼프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는 제약/바이오,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고점인 623.23에서 장을 마감. 전일 트럼프 쇼크로 600선 아래로 밀려났던 코스닥지수는 폭락 하루만에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는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1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억, 35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카카오가 실적 호조 소식에 11.78% 급등한 것을 비롯해 제약/바이오주 강세 속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에스티팜 등이 강세를 기록. 로엔, 파라다이스, GS홈쇼핑, SK머티리얼즈 등도 상승. 반면, CJ E&M이 실적 부진 여파로 4% 넘게 하락했으며, 컴투스와 에스에프에이가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방송서비스 업종만이 소폭 하락했을 뿐, 인터넷 업종이 10% 가까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류, 제약, 기타서비스, IT S/W & SVC,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제조, 음식료/담배, 의료/정밀 기기, 소프트웨어, 유통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23.23P(+23.49P/+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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