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 경신 속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 1,98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美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속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80선을 회복하며 강보합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삼성전자 강세 속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선 뒤 1,980선 중반까지 올라서는 모습. 이후 1,98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폭이 둔화되다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후 한때 1,977.09까지 밀려나기도 했음. 하지만, 삼성전자가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 후반 1,988.44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다 결국 1,983.48에서 장을 마감.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정책과 지주사 전환 기대감에 4% 넘게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만이 큰 폭으로 하락했을 뿐,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6원 상승한 1169.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80억, 450억 순매수. 기관은3,31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8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3계약, 1,52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정책과 지주사 전환 기대감에 4.11%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일 급락했던 삼성물산은 반등에 성공하며 0.79% 상승.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텔레콤, 기아차, LG화학, KB금융 등도 상승. 반면, 한국전력, 현대차, POSCO, KT&G,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SK이노베이션, SK, NAVER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철강금속, 건설업, 화학, 보험,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은행, 기계, 증권, 금융업,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 강세 속 전기전자 업종이 3% 넘게 상승했으며, 제조업, 유통업, 통신업, 운수창고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3.48P(+5.09P/+0.2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美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597.38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 점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한때 594.13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축소하다 결국 장 막판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596.11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이 531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 7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바이로메드가 17% 넘게 급등했으며, 휴젤은 각종 논란 해소 기대감에 4% 넘게 상승. 로엔, GS홈쇼핑, CJ오쇼핑, 씨젠,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 서울반도체 등도 상승. 반면, 셀트리온, CJ E&M, 카카오, 코미팜, 파라다이스, 솔브레인, 컴투스, 원익IPS, 메디톡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인터넷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타 제조, 오락/문화, 운송, IT S/W & SVC,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정보기기, 유통, 방송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기타서비스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종이/목재, 금융,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596.11P(+0.04P/+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