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앞둔 경계감 속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에 6거래일 만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는 국제유가 강세와 기술주 부진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1,980.14에서 하락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정오부근 1,970선 아래로 밀려나며 1,966.4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들어서도 대체로 1,970선 아래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결국 1,970.61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기술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대형 IT대표주들이 약세를 보인데다 이번 주말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0원 상승한 1172.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 392억 순매도. 개인은 23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007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07계약, 2,71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1.26%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삼성물산, NAVER,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신한지주 등이 하락.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11월 자동차판매 호조 소식에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G, LG화학, POSCO, KB금융 등은 상승.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전기가스 업종이 1.9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음식료업, 유통업, 의약품, 전기전자, 서비스업, 섬유의복, 화학, 제조업, 비금속광물, 증권, 기계, 종이목재 업종 등이 하락. 반면, 통신업, 의료정밀, 은행,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70.61P(-13.14P/-0.6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59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강세와 기술주 부진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593.21에서 내림세로 출발. 이번 주말 이탈리아 개헌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 장 마감까지 꾸준히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590선 아래로 밀려나며 장중 저점인 586.73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억, 165억 순매도. 개인은 38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코미팜,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코오롱생명과학,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등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휴젤,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운송 업종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화학, 인터넷, 제약,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금속, 통신장비, 제조,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 기기, IT S/W & SVC, 정보기기,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586.73P(-7.12P/-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