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삼성전자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속 소폭 상승, 2,05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락과 M&A 호재 등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대체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4.27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국제유가 급락과 美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둔 관망 심리가 확산되면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이후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삼성전자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자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상승폭을 확대. 장 후반 2,05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2,049.93에서 장을 마감. 재닛 옐런 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 강세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기관이 2,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음.

한편, 대만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이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9원 급락한 1115.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49억, 810억 순매수. 기관은 2,17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15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8계약, 38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1.32% 상승했으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한국전력, 현대차, NAVER, KT&G, 기아차, 삼성화재, KB금융, LG화학 등도 상승. 반면, 정유주 약세 속 SK이노베이션이 4% 넘게 하락했으며,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삼성물산, SK, POSCO, SK텔레콤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은행,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금융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보험, 기계, 운수창고, 건설업, 운수장비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49.93P(+7.77P/+0.3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락과 M&A 호재 등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8.68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자 지수는 오전 장중 692.19에서 고점을 형성. 하지만, 기관 매도세 강화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후장들어 하락세로 전환. 이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결국 687.38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8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361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4억, 37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코미팜이 6%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카카오, 셀트리온,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메디톡스, 에스티팜, SK머티리얼즈, 로엔 등이 하락. 반면, 컴투스가 4% 가까이 상승했으며,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휴젤, 씨젠, 바이로메드, 케어젠, CJ E&M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운송과 인터넷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류, 종이/목재, 금속, 운송장비/부품, 건설, 일반전기전자, IT S/W & SVC, 기타 제조, 금융, 비금속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화학,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87.38P(-0.77P/-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