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대선 TV토론 힐러리 민주당 후보 승리 속 기관 매수세에 상승, 2,06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美 대선 TV토론을 앞두고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도이체방크 악재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37.32에서 하락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글로벌증시 부진 및 美 대선 TV토론 등을 앞둔 경계감 속 외국인 매도세에 2,031.13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美 대선 TV토론이 시작된 가운데, 기관이 매수세를 이어간데다 외국인 매도세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 이후 美 대선 TV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기관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 결국 2,060선을 회복하며 2,062.82에서 장을 마감. 미국 대선 1차 TV토론이 마무리되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점차 강화된 가운데, 기관이 2,500억원 순매수한 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장 막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대만이 태풍 메기로 인해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4원 급락한 1096.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00억, 236억 순매수. 개인은 2,57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46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08계약, 1,82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SK하이닉스와 KT&G가 각각 4.18%, 3.3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POSCO, 기아차, NAVER, LG화학,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이 상승. 반면,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등은 하락.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보험과 의료정밀 업종만이 소폭 하락한 반면, 기계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은행, 운수창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건설업, 제조업, 운수장비, 음식료업, 화학, 종이목재, 통신업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62.82P(+15.71P/+0.7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美 대선 TV토론을 앞두고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5.15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 마저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683.29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후 개인 매수세가 이어진데다 기관이 재차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축소, 장후반 상승세로 돌아서며 결국 687.99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억, 136억 순매수. 외국인은 12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파라다이스와 에스티팜이 3% 넘게 상승했으며,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원익IPS,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코미팜, 휴젤,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GS홈쇼핑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업종이 2.7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송, 의료/정밀 기기, 음식료/담배, 인터넷, 오락/문화, 반도체,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화학,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IT H/W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건설, 금융,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87.99P(+1.23P/+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