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삼성전자 강세 속 외국인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원자재 업종 강세 속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36.18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강세를 나타내자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정오 부근 2,050.5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됐지만,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보합권까지 상승폭을 축소한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다 결국 2,040.94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2,2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2% 넘게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미국 대선 후보 3차 TV토론,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등을 앞둔 경계감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홍콩만이 하락했을 뿐, 일본, 대만,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2원 하락한 1123.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292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93억, 16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18계약, 329계약 순매수. 기관은 1,34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가 3.84%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현대차, NAVER,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KT&G, 기아차, KB금융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가 DS 사업부분 성장 및 인적분할 기대감에 2.27% 상승했으며, 삼성물산, SK텔레콤, SK,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삼성생명과 POSCO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업종이 1% 넘게 하락했으며, 음식료업, 기계, 건설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증권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우리은행이 실적 호조 소식에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은행 업종이 3% 넘게 상승했으며, 전기전자, 섬유의복, 의약품, 금융업, 통신업, 제조업, 보험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40.94P(+0.51P/+0.0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2.46에서 상승세로 출발. 개인 매수세에 오전 장중 664.2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보합권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661.26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이 319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 20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케어젠과 바이로메드가 8.36%, 5.6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카카오, 코미팜, 로엔, 코오롱생명과학, 씨젠, 솔브레인, GS홈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반면, CJ E&M, 메디톡스, 휴젤, 컴투스, 원익IPS, CJ오쇼핑 등은 하락. SK머티리얼즈와 에스에프에이는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운송, 종이/목재 업종이 1% 넘게 상승했으며, 음식료/담배, 인터넷, 의료/정밀 기기, 제약, 기타서비스, 정보기기, 화학, 기계/장비, 제조, 출판/매체복제, IT부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와 비금속 업종이 1%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금융,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61.26P(+0.97P/+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