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 경신 속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FOMC 의사록 공개 속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8.15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삼성그룹주들이 강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 오전 장중 2,050선을 회복한 지수는 오후장들어서도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결국 2,055.4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여타 삼성그룹주들이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강세를 기록한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원 하락한 1107.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953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79억, 9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025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922계약, 2,07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SK, POSCO, LG화학, KT&G,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가 4.73%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 삼성그룹주들이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승. NAVER와 SK하이닉스도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음식료,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은행, 운수장비, 기계, 통신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 업종이 4%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보험, 의료정밀, 유통업, 제조업, 금융업, 증권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55.47P(+11.72P/+0.5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FOMC 의사록 공개 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6.94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오전 장중 695.1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고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시가 부근인 696.93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7억, 280억 순매수. 기관은 45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휴젤이 7%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코미팜, 솔브레인,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파라다이스, 씨젠, SK머티리얼즈, 케어젠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CJ E&M, 코오롱생명과학, GS홈쇼핑, CJ오쇼핑, 셀트리온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의료/정밀 기기, 금속, IT H/W, IT 부품, 기계/장비, 건설, 통신장비, 화학,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금융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6.93P(+3.26P/+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