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6거래일 연속 상승, 1,99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브렉시트 우려 완화 속 美 제조업 지표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도 1,989선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한 뒤 1,9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이후 외국인이 시간이 지날수록 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 역시 상승폭을 확대, 장 후반 한때 1,997선 위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1,995.30에서 장을 마감. 브렉시트 결정 이후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완화 대응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본격적인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둔 점과 이번주로 예정된 FOMC 의사록 공개, 고용보고서 발표 등 미국 이벤트에 대한 관망심리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9원 상승한 1146.9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23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 1,36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893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6계약, 56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정유주 강세 속 SK이노베이션이 5% 넘게 상승했으며, POSCO는 철강주 강세 속 4% 넘게 상승. NAVER,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LG화학, SK, SK텔레콤 등이 상승. 반면, 삼성생명, 한국전력, 삼성화재, KT&G, 아모레G, 기아차 등은 하락.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철강금속 업종이 3%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화학, 종이목재, 건설업, 기계,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의약품, 통신업, 운수장비, 은행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보험,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금융업, 유통업,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증권, 운수창고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95.30P(+7.98P/+0.4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매수세에 6거래일 연속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브렉시트 우려 완화 속 美 제조업 지표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8.00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685.27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시점 부근인 688.20에서 장을 마감. 개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종목별로는 거래재개 이후 연일 하한가를 이어가던 코데즈컴바인이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수급별로는 개인이 1,384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0억, 25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케어젠이 6%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메디톡스, 로엔, 파라다이스, SK머티리얼즈, 휴젤, CJ오쇼핑, 코오롱생명과학, GS홈쇼핑 등이 상승. 반면, 코미팜, 컴투스, 제넥신, 카카오, 오스템임플란트, CJ E&M, 이오테크닉스, 바이로메드, 동서, 콜마비앤에이치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운송, 금융, 화학,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금속, 반도체, 통신장비,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IT S/W & SVC, 건설, IT H/W, 제조, 제약,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유통, 기타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88.15P(+3.89P/+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