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1,99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美 경제 낙관론 및 日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상승 마감. 이 같은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990선을 회복하며 1,919.13에서 오름세로 출발. 이후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오전 장중 1,998선까지 상승하면서 2,000선에 바짝 다가섬. 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며 1,9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지루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1,991.23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1,900억원 넘게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개인이 1,900억원 넘게 순매도 한데다 기관도 매도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일본이 전일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3원 상승한 1148.0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92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9억, 48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60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8계약, 2,40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POSCO, KB금융,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가 2% 넘게 상승했으며, 현대차, 삼성물산, NAVER,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기아차, SK, 삼성화재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KT&G, 한국전력, LG화학,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철강금속, 은행, 운수장비, 금융업, 유통업, 건설업, 보험, 운수창고, 화학, 종이목재, 섬유의복, 기계, 서비스업, 의약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제조업, 음식료업, 증권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91.23P(+2.69P/+0.1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70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가 美 경제 낙관론 및 日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도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으로 지수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699.40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종가기준 700선 회복에는 실패.

수급별로는 개인이 356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억, 17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로엔이 9% 가까이 급등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 시판허가 신청에 5% 넘게 상승. 카카오, 동서, CJ E&M, 바이로메드, 케어젠, 컴투스, SK머티리얼즈, 제넥신,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등도 상승. 반면, 셀트리온, 코미팜, 메디톡스, 휴젤, 콜마비앤에이치 등은 하락. 파라다이스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6%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건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IT 부품, 운송, IT S/W & SVC, 의료/정밀 기기, 금융,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제약,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반도체, 섬유/의류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9.40P(+2.15P/+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