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 IT 관련주 강세 등으로 1% 넘게 상승, 2,410선 돌파.

지난 주말 미증시가 소매판매 등 일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파운드화 강세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美 증시 훈풍 속 2,390.58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389.6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한달 여 만에 2,400선을 회복한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410선 마저 돌파하는 모습. 오후 들어 강세 흐름을 지속하던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2,418.21에서 장을 마감. 美 증시 훈풍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이 경로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원 하락한 1126.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145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3억, 81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77계약, 1,619계약 순매수, 기관은 4,16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삼성전자가 4.13%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는 장중 8만원을 터치하기도 하는 등 3.24%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기록. 현대차, 삼성물산,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SK, 삼성SDI, LG전자 등이 상승. 반면, LG화학,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하락했으며, POSCO는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증권 업종이 증시 강세에 힘입어 3.91% 상승했으며, 전기전자 업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강세 속 3.56% 상승. 유통업, 제조업, 은행, 금융업, 서비스업, 보험, 종이목재 업종 등도 상승. 반면, 섬유의복, 의료정밀, 통신업,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 의약품, 철강금속, 화학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18.21P(+32.14P/+1.3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상승.

지난 주말 미증시가 소매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4.6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72.5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 한때 677.14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674선으로 밀려남.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675.8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16억, 259억 순매수, 기관은 79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메디톡스, 신라젠, 휴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CJ오쇼핑, 나노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이 8.38% 급등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로엔, 컴투스, 포스코켐텍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제약,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2.64%, 2.24%, 2.02% 상승했으며, IT S/W & SVC, 금융, 제조,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IT 부품, 금속, 컴퓨터서비스, IT H/W, 반도체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의료/정밀 기기,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타 제조, 화학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75.87(+4.57P/+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