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2,520선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00.21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2,500선 아래로 밀려나며 2,498.0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1% 넘게 상승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2,528.32까지 높임. 장후반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2,523.43에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 한-중 양국이 관계개선을 위한 협의문을 발표한 데다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발표 속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은 4,3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2원 하락한 1,120.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37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 3,96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7계약, 43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38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1.92%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NAVER,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 LG생활건강, 한국전력 등이 상승. 자동차주 강세 속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3.21%, 4.92% 상승. 반면, LG화학, POSCO, KB금융,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운수장비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서비스업, 유통업, 보험, 통신업, 제조업, 의약품, 음식료업, 증권,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은행, 철강금속, 섬유의복, 화학, 의료정밀, 금융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23.43P(+21.50P/+0.8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상승,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1.07에서 상승세로 출발. 오전 중 약보합세 돌아서며 689.2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마감까지 서서히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694.20에서 장을 마감.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5억, 393억 순매수, 외국인은 39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M, 로엔,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원익IPS, 컴투스,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 반면, 코미팜, SK머티리얼즈, 휴젤, 인터플렉스,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유통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송장비/부품, 기타 제조, 제약,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운송, 출판/매체복제, 제조,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IT S/W & SVC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음식료/담배, 비금속, 인터넷, 건설, 금융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4.20(+4.52P/+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