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한-미 정상회담 불확실성 해소 속 개인 순매수에 상승, 2,55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숨고르기 장세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34.48에서 하락세로 출발. 장초반 2,533.7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2,558.74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며 오후 장중 2,5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장후반 2,550선을 회복한 뒤 결국 2,552.40에서 장을 마감. 전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美 대통령이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비교적 간략하게 언급한 데다 북한 관련 발언 수위가 낮아지면서 한-미 정상회담 우려감이 해소된 모습.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상승한 1,115.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627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억, 1,06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63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16계약, 2,38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NAVER, POSCO, 삼성물산,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SK, KB금융,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 현대차와 LG화학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의약품, 전기전자 업종이 1% 넘게 상승했으며,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제조업, 서비스업,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화학, 유통업 등이 상승. 반면, 철강금속과 보험 업종이 1%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통신업, 의료정밀, 은행, 운수창고, 금융업, 기계, 건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52.40P(+6.96P/+0.2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상승,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숨고르기 장세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2.69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701.5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인 709.11에서 장을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 899억 순매수, 개인은 80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이 실적 호조 소식에 3.78% 상승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로엔, 파라다이스, CJ E&M, 포스코켐텍, 서울반도체, GS홈쇼핑, 휴젤 등이 상승. 반면, 티슈진(Reg.S)이 5.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컴투스, SK머티리얼즈, 펄어비스,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통신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제약, 오락/문화, 비금속, 기타서비스, 제조, 유통,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음식료/담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금융,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9.11(+7.97P/+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