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글로벌증시 강세 속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2,54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기술주 강세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유럽증시는 독일 정치 불안에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6.61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2,553.22에서 고점을 형성.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전 중 2,535.1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는 모습. 이후 2,540선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하던 지수는 결국 2,540.51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뉴욕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유럽 주요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7원 하락한 1,089.1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5년5월19일 이후 가장 늦은 수준으로 밀려남.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7억, 245억 순매수, 개인은 82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0계약, 1,72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78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POSCO, 삼성생명, 삼성물산, SK텔레콤, KB금융,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T&G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NAVER,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SK,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증권과 통신업종이 4.47%, 3.5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은행, 기계,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 보험, 의료정밀, 철강금속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 업종이 2.99% 하락했으며,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섬유의복, 유통업, 음식료업, 건설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40.51P(+9.81P/+0.3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국민연금 악재 속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1% 넘게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93.79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던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 오전 중 796.28에서 고점을 형성하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급격히 낙폭을 확대하며 780선 아래로 밀려남. 779.2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780.90에서 장을 마감. 장후반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계획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바이오주들이 급락 장세를 연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 286억 순매도, 개인은 635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신라젠과 티슈진(Reg.S)이 13.36%, 8.89% 급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휴젤, 펄어비스, 컴투스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로엔, 파라다이스, 포스코켐텍, 원익IPS, SK머티리얼즈,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기타서비스와 음식료/담배, 제약 업종이 6.44%, 4.99%, 3.49% 하락한 것을 비롯해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제조, 의료/정밀 기기,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운송, 기타 제조, 건설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반도체,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종이/목재, IT H/W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80.90(-8.48P/-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