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선물/옵션 만기 여파 등으로 하락, 2,47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속 美 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으로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86.57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483선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2,500선을 회복한 지수는 2,5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2,514.6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장 후반 2,490선 중반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던 지수는 동시호가때 선물/옵션 만기 여파로 급반락하며 결국 2,469.48에서 하락 마감.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기관이 동시호가때 6,000억원 가까운 물량을 쏟아내며 하락 마감.

한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원 하락한 1,089.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60억, 17억 순매도, 외국인은 3,68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0계약, 9,19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9,66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 LG화학, NAVER,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SK텔레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하락. 반면,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SK, 넷마블게임즈 등은 상승. 아모레퍼시픽은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비금속광물 업종이 5.95% 하락한 것을 비롯해 건설업, 기계, 운수장비, 보험, 유통업, 섬유의복, 통신업, 제조업, 철강금속, 음식료업, 화학, 전기전자, 의약품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 은행, 운수창고,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증권, 금융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69.48P(-11.07P/-0.4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77.25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777.4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764.7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서서히 만회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결국 770.35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 1,327억 순매도, 개인은 1,76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신라젠, CJ E&M, 로엔,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코미팜, 셀트리온제약, 서울반도체, SK머티리얼즈,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티슈진(Reg.S), 휴젤, 원익IPS, CJ오쇼핑, 컴투스 등은 상승. 펄어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음식료/담배 업종이 3.4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류, 인터넷, 운송,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유통, 반도체, 기타 제조, 기계/장비, IT H/W, IT 부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제약, 방송서비스, 건설,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화학, 일반전기전자, 제조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70.35(-1.87P/-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