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2,500선 회복.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으며,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00선을 돌파하며 2,510.70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던 지수는 오전 중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2,494.18에서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2,515.3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지수는 2,500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2,513.28에서 장을 마감. 4분기 어닝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뉴욕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증시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은 4,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3원 상승한 1,066.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910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30억, 86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48계약, 1,68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6,00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에스디에스가 블록체인 사업 기대감이 지속되며 9.25% 급등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POSCO, NAVER, LG화학,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가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0.19%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증권 업종이 증시 호조 및 실적 개선 기대감에 2.8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은행, 화학, 유통업, 금융업, 의약품,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보험,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 기계, 음식료업, 통신업, 전기전자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13.28P(+15.76P/+0.6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상승, 840선에 바짝 다가섬.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간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36.07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829.2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지수는 838선 위로 올라선 뒤 832선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839.51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840선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종가기준 200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87억, 1,576억 순매수, 기관은 5,46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13.34%, 7.80%, 4.38% 상승했으며, CJ E&M, 티슈진(Reg.S), 휴젤, 에이치엘비, 컴투스, 차바이오텍 등이 상승. 반면, 신라젠, 펄어비스,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로엔, 포스코켐텍, 코미팜, 파라다이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하락. SK머티리얼즈는 4분기 실적 악화 전망에 8.74% 하락.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제약 업종이 7% 넘게 상승했으며, 유통, 제조,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기타 제조,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IT S/W & SVC,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반도체 업종이 2.78% 하락했으며, 오락/문화, 화학, 비금속, IT H/W, 출판/매체복제, IT 부품, 기타서비스, 정보기기, 건설,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39.51(+11.48P/+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