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 2,01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및 국제유가 낙폭 축소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상승 마감. 이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5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매도세를 나타내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 장중 한때 2,020선을 회복하는 등 연중 최고치를 기록. 하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지속된데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세가 이어지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장후반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후 결국 2,011선에서 장을 마감.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5%로 10개월 연속 동결. 이미 시장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만큼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일본이 3% 넘게 반등한 반면,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등락이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3.9원 급락한 1136.3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억, 1,395억 순매수. 개인은 1,53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9계약, 1,218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85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NAVER,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 삼성화재, KB금융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LG화학, POSCO, SK텔레콤, 기아차, KT&G,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건설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보험, 은행, 증권, 금융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운수창고, 운수장비, 유통업, 기계, 서비스업, 의약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철강금속, 통신업,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음식료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11.36P(+2.26P/+0.1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700선 돌파.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및 국제유가 낙폭 축소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7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데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701선에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가 종가기준 7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17일 이후 약 8개월만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13억, 176억 순매수. 기관은 54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동서만이 하락했을 뿐, 코미팜과 코데즈컴바인이 각각 9%, 8%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로엔, 컴투스,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SK머티리얼즈, 케어젠, CJ오쇼핑, GS홈쇼핑, 인트론바이오, 제넥신 등이 상승. 코오롱생명과학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금융 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섬유/의류 업종이 5%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정보기기, 오락/문화,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제약, 금속,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화학, 제조,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IT H/W,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IT S/W & SVC, 운송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1.68P(+6.34P/+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