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 이벤트 경계감 속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 재닛 옐런 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69선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부터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오전 장중 1,955선까지 밀리는 모습.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낙폭을 축소, 장후반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음. 하지만, 기관 매도세가 지속된데다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영향으로 지수는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결국 1,967선에서 장을 마감. 해외상장중국주식(ADR)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편입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1,2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개별 종목으로는 다음달부터 삼계탕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다는 소식에 육계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두드러짐.

한편,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5원 급등한 1191.8원.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44억, 351억 순매도. 외국인은 1,21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22계약, 871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72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한국전력,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NAVER, 삼성물산,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G,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아모레G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POSCO, 기아차, LG화학, SK 등은 하락.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은행, 철강금속, 증권, 음식료업, 금융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화학, 유통업, 제조업, 의약품, 전기전자 업종 등이 하락. 반면, 통신업, 의료정밀, 기계, 건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보험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67.13P(-2.04P/-0.1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 재닛 옐런 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4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상승 탄력이 둔화되던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 오전 장중 689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임. 이후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상승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92선에서 장을 마감. 개인이 장중내내 매수세를 이어간데다 장중 순매도를 나타내던 기관이 장후반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개별 종목으로는 다음달부터 삼계탕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다는 소식에 육계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69억, 97억 순매수. 외국인은 6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바이로메드가 16% 넘게 급등했으며, 파라다이스는 2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 등으로 6% 넘게 상승.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로엔, 코미팜, 컴투스, CJ오쇼핑, 휴젤, 코오롱생명과학, 이오테크닉스 등이 상승. 반면, 케어젠, 메디톡스, GS홈쇼핑, 동서 등은 하락. SK머티리얼즈, 콜마비앤에이치,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인터넷,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컴퓨터서비스, 금속, 섬유/의류, 종이/목재, 비금속, 건설, 기타 제조,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화학, IT부품, 금융,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2.06P(+0.52P/+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