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 및 국제유가 하락 속 혼조세를 보였으며,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6선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축소해 상승 전환하는 모습. 이후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1,986선까지 상승폭을 확대. 하지만, 동시호가때 내림세로 돌아서며 결국 1,982선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美 Fed의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대한 관망심리가 커진 가운데, 개인이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간데다 기관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한 점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세에 힙입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 넘게 상승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

한편, 일본이 하락한 반면, 대만, 중국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3원 소폭 상승한 1193.0원.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05억, 884억 순매도. 외국인은 2,43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기관과 개인이 각각 364계약, 1,88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16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NAVER가 라인 日 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4.5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에스디에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SK, SK텔레콤, KT&G, 신한지주, 현대차, 삼성물산,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생명, 기아차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가가 외국계 매수세에 3.17% 상승했으며,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POSCO, LG생활건강 등은 상승.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서비스업, 건설업, 운송장비, 음식료업, 화학, 비금속광물, 금융업, 유통업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가,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제조업, 의료정밀, 은행, 철강금속, 증권, 보험, 기계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2.72P(-0.68P/-0.0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 70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 및 국제유가 하락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9선에서 오름세로 출발. 이후 개인 매수세가 이어진데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지수는 장중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700선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끈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700선을 회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8억, 82억 순매수. 기관은 20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동서,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컴투스, 케어젠,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제넥신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코데즈컴바인, 셀트리온, 로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콜마비앤에이치, 휴젤,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종이/목재, 통신장비, 기타 제조, 화학,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제약,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제조, 오락/문화, IT H/W, 소프트웨어, 금속,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인터넷,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IT S/W & SVC,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0.03P(+1.58P/+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