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 속 금융주 강세, 기업실적 우려 등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으며,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 전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는 2,013선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전일 강세에 따른 피로감에 2,008선까지 밀리는 모습. 장 막판 지수는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며 결국 2,014선에서 장을 마감. 장중 발표된 중국의 1분기 GDP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하는데 그쳐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하면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오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산유국 회의 결과 등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지면서 지수 변동폭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대만 증시만이 상승했을 뿐 일본과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0.5원 급락한 1146.2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9억, 249억 순매수. 개인은 1,09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13계약, 507계약 순매수. 기관은 1,85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KT&G, LG생활건강, KB금융 등이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LG화학, POSCO,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SK, SK텔레콤 등이 하락. 삼성전자, 삼성생명, NAVER, 삼성화재 등은 보합.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음식료업, 의약품, 유통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은행, 기계, 금융업, 보험,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화학, 통신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증권,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제조업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14.71P(-1.22P/-0.0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6선에서 상승 출발. 이후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별다른 변동 없이 장중 내내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95선에서 장을 마감.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2억, 380억 순매수. 기관은 62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코데즈컴바인이 단기과열완화장치 해제 속 정상거래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CJ E&M, 코미팜, 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인트론바이오,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GS홈쇼핑, 제넥신, SK머티리얼즈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동서, 로엔, 컴투스, 오스템임플란트,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업종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인터넷,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제조, 건설, 일반전기전자, IT부품, 기타서비스, 정보기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운송, 금속, 기계/장비, 비금속, 의료/정밀 기기,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5.62P(+2.20P/+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