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기준금리 인상 우려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1,940선으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대체로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53선에서 내림세로 출발. 美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연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장중 내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해 1,942선까지 밀리는 모습.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자 지수는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결국 1,946선에서 장을 마감. 美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기관이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간데다 외국인 마저 매도세를 나타낸 점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가 1,940선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3월8일 이후 처음임. 밤사이 공개된 미국의 4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 대부분이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짐.

한편, 일본, 중국이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1원 상승한 1191.7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 412억 순매도. 개인은 31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71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계약, 10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은행주 강세 속 신한지주가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NAVER, 삼성생명, SK하이닉스, 기아차, LG화학, SK 등이 상승. 반면, 건설주 약세 속 삼성물산이 4%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KT&G, SK텔레콤,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삼성에스디에스, 삼성화재 등이 하락. POSCO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건설 업종이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유통업, 운수창고, 음식료업, 증권, 화학, 서비스업, 통신업, 종이목재, 기계, 철강금속, 섬유의복, 제조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은행 업종이 2%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융업, 전기가스업, 보험, 전기전자, 의약품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46.78P(-9.95P/-0.5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68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5선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686선 위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 장중 시총 1위 업체인 셀트리온이 강세를 나타내자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지속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679선에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68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 3월28일 이후 처음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1억, 400억 순매도. 개인은 62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카카오, 동서, CJ E&M, 로엔, 이오테크닉스, 휴젤, 바이로메드, CJ오쇼핑, 케어젠,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콜마비앤에이치, GS홈쇼핑, 오스템임플란트, 코미팜 등이 하락. 반면, 램시마가 유럽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에서 30%를 잠식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이 3% 가까이 상승했으며, 메디톡스와 SK머티리얼즈도 상승. 컴투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기타 제조,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비금속,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IT S/W & SVC,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유통, IT H/W, 기계/장비, 건설, 의료/정밀 기기,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 금속,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제약,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금융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79.39P(-4.48P/-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