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상승, 1,97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가 재닛 옐런 Fed 의장 연설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62선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1,96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1,970선을 회복. 이후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된 가운데,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1,960선 초반까지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장들어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970선을 다시 회복했으나, 장막판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1,969선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1,5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개별종목으로는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 협상 진전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용평리조트도 신규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같은 그룹 계열사인 일신석재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

한편,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원 하락한 1179.3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490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3억, 10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7계약, 234계약 순매수. 기관은 60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SK하이닉스가 6% 넘게 상승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정유주 강세 속 4% 넘게 상승. 아울러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 SK, POSCO,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NAVER, 기아차, KT&G, 삼성에스디에스, KB금융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료정밀, 전기전자, 보험 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기계 업종이 3%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운수창고, 은행, 화학, 통신업, 증권, 서비스업, 철강금속, 유통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제조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운수장비, 금융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69.17P(+12.11P/+0.6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매수세에 상승, 69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재닛 옐런 Fed 의장 연설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9.9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데다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지수는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장후반 692선 위로 올라서는 모습. 다만, 동시호가때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결국 691.54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이 205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억, 7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코오롱생명과학이 관절염 신약 '인보사' 기대감에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카카오, 동서, 코미팜, 메디톡스, 로엔, 파라다이스, 케어젠, SK머티리얼즈, 콜마비앤에이치,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 반면,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CJ E&M, 컴투스, CJ오쇼핑, 휴젤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정보기기, 기타 제조,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제약,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통신장비, 제조,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화학, IT H/W, 금융, 건설, 반도체, 유통, 소프트웨어, IT 부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음식료/담배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1.54P(+3.60P/+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