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 이벤트 경계감 속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美 제조업 지표 호조 등으로 강보합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83선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지수는 하락 전환해 1,980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자 재차 상승세로 전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 속에 1,98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1,985선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2,3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일에 이어 이날에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2% 넘게 상승한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등 글로벌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일본, 대만,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4원 하락한 1186.6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324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43억, 62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060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9계약, 1,69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NAVER, 삼성생명, KT&G, LG생활건강, SK, 아모레G, 삼성화재 등이 상승. 반면, 삼성물산, 한국전력, POSCO, SK하이닉스, SK텔레콤, 기아차,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이 하락.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의약품, 전기전자, 보험, 화학, 제조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금융업, 운수창고, 은행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계, 통신업, 유통업,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건설업, 음식료업, 운수장비, 증권, 서비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85.11P(+2.39P/+0.1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美 제조업 지표 호조 등으로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2선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개인 매수세에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하락 전환해 700선 아래로 밀려남.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 매도 규모가 축소된데다 기관이 매수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701선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이 156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억, 7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코데즈컴바인이 9% 가까이 급락한 것을 비롯해 로엔, CJ E&M, 코미팜, 바이로메드, 카카오, 메디톡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제넥신 등이 하락. 반면, 케어젠과 오스템임플란트가 3% 넘게 상승했으며, 동서,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휴젤, CJ오쇼핑, 컴투스, 콜마비앤에이치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정보기기, 유통, 화학, 의료/정밀 기기,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비금속, 반도체, 통신장비, 제약, 통신서비스, IT H/W, 기타 제조, 기계/장비, IT S/W & SVC, 종이/목재, 금융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운송, 출판/매체복제, 금속,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인터넷, IT부품,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1.15P(+1.12P/+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