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삼성전자 깜짝 실적 발표 속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및 FOMC 의사록 호재 등으로 상승한데다 유럽증시 역시 제약 및 에너지주 주도로 상승.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8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이후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오전 중 하락 전환하는 모습. 장중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며 결국 1,973선에서 장을 마감. 한편, 삼성전자는 개장 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37% 증가한 6.6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한편, 일본, 홍콩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중국, 대만증시는 내림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7원 하락한 1151.4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82억, 382억 순매수. 기관은 3,19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19계약, 955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4,22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NAVER가 실적 기대감에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LG화학, KB금융, SK, KT&G, 기아차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1%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화재,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LG생활건강 등이 하락. 삼성물산, 삼성생명, POSCO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기계, 의약품,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증권, 운수창고, 은행, 서비스업, 음식료업, 화학, 금융업, 종이목재, 통신업, 철강금속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전기전자, 건설업, 보험, 의료정밀,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73.89P(+2.57P/+0.1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밤사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6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전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반등한데다 글로벌증시 상승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별다른 변동 없이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97선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45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4억, 31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시총 1위 셀트리온이 3% 이상 상승했으며, 카카오, 동서, 로엔,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코미팜,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CJ오쇼핑, CJ E&M,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반면, 코데즈컴바인이 매매거래 정지 가능성에 19% 넘게 급락했으며, 제넥신, 오스템임플란트,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컴투스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출판/매체복제, 제약, 인터넷, 금융, 유통, 방송서비스,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비금속, 제조, 의료/정밀 기기, 일반전기전자, IT S/W & SVC,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업종이 급락했으며, 정보기기, 운송, 종이/목재, 건설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7.13P(+3.10P/+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