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日 통화정책회의 경계감 속 기관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 기술주 부진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자동차주 약세 속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6선에서 강보합 출발. 이내 내림세로 돌아선 지수는 美 FOMC와 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산되면서 오전 장중 2,010선 밑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이후 기관 매도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맞선 가운데 2,010선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결국 2,014선에서 약보합 마감. 오는 26~27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27~28일로 예정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변동폭은 제한적인 모습. 외국인이 2,2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만이 상승했을 뿐,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7원 상승한 1147.8원.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73억, 384억 순매도. 외국인은 2,21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기관과 개인이 각각 54계약, 1,311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35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LG화학, SK, LG생활건강,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NAVER, POSCO, 신한지주, 기아차, KT&G, 삼성화재 등이 하락. SK하이닉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증권, 종이목재, 은행, 음식료업, 제조업, 보험, 금융업, 기계, 유통업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광물, 의약품, 서비스업, 의료정밀, 화학, 전기가스업, 통신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건설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14.55P(-0.94P/-0.0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 기술주 부진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5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하지만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기관도 매수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한 후 오름세를 유지하다 결국 703선에서 강보합 마감.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14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선데다 개인이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억 순매수. 외국인은 7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케어젠이 5%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CJ E&M, 코데즈컴바인, 메디톡스, 코미팜, 컴투스,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코오롱생명과학, 인트론바이오, 제넥신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가 5% 가까이 상승했으며, 셀트리온, 동서, 로엔, GS홈쇼핑,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 바이로메드와 SK머티리얼즈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인터넷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음식료/담배, IT S/W & SVC,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화학, 반도체, IT부품, 금융, IT H/W, 일반전기전자, 유통,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 섬유/의류,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건설, 종이/목재, 통신장비, 기계/장비, 오락/문화, 금속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3.70P(+0.65P/+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