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日 대외악재 속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2,000선 붕괴.

밤사이 미증시가 BOJ 실망감 및 GDP 부진, 애플 약세 등으로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0선이 붕괴되며 1,998선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지수는 낙폭을 확대, 오전장 한때 1,983선까지 밀리는 모습. 이후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됐지만, 개인 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축소하다 장 후반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만회하며 결국 1,994선에서 장을 마감. 日 BOJ 실망감, 美 GDP 부진 및 애플 주가 약세 등 대외 악재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원 상승한 1139.3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2,077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42억, 1,09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31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41계약, 3,48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차가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LG화학, 삼성화재, SK, KB금융, SK이노베이션, 기아차 등이 하락. 반면, NAVER가 실적 호조 소식에 2.73% 상승했으며,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KT&G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통신업, 전기전자, 보험, 의료정밀, 의약품, 금융업, 종이목재, 음식료업, 제조업, 화학, 운수창고, 운수장비, 은행, 섬유의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건설업, 기계,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유통업, 증권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94.15P(-6.78P/-0.3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BOJ 실망감 및 GDP 부진, 애플 약세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9.89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후 오전장 한때 695.82까지 밀리는 모습.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다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며 결국 699.7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개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519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 22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파라다이스가 3%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CJ E&M, 코미팜, 로엔, 컴투스, SK머티리얼즈,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 반면, 동서와 코데즈컴바인이 3% 넘게 하락했으며,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메디톡스, CJ오쇼핑,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휴젤 등은 하락. 카카오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금융,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비금속, 반도체, 금속, 오락/문화, 의료/정밀 기기, 기계/장비, IT H/W, 건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운송, 유통,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화학, 음식료/담배, 인터넷, IT부품, 기타 제조, 종이/목재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9.77P(+0.07P/+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