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단기 상승에 따른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나흘만에 소폭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는 Fed의 비둘기파적 효과 지속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ECB 정책 반응 엇갈리며 혼조 마감. 미증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자 2,000선을 넘어서기도 함.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 속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꾸준히 출회되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 장중내내 약세흐름을 유지. 장후반 외국인 매수세가 다소 강화된 덕에 지수는 낙폭을 좁히며 소폭 하락 마감.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호재가 주가에 반영된 상황에서 지수 2,000선 근접에 따른 펀드 환매 압력이 장중내내 지수를 압박한 모습.

한편, 일본이 춘분절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오름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163.5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02억, 1,035억 순매수. 기관은 3,18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000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61계약, 87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LG화학, POSCO, SK텔레콤, SK, KT&G, 삼성에스디에스, LG생활건강 등이 하락.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NAVER, 신한지주,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음식료, 유통, 의료정밀, 기계, 증권,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건설, 서비스, 섬유의복, 금유, 통신업종 등이 하락. 운수장비, 전기가스, 의약품, 전기전자, 은행, 제조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9.76P(-2.36P/-0.1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 속에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섬. 이후 기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세를 강화했으며, 외국인 역시 소폭이지만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억제. 결국 지수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하며 상승 하루만에 조정을 나타냄. 지난 2월 중순 저점을 찍은 뒤 연일 상승 흐름을 이어오던 코스닥지수가 기간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 575억 순매도. 개인은 69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동서, CJ E&M, 메디톡스, 코미팜, 로엔, 컴투스,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GS홈쇼핑, SK머티리얼즈,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하락. 코데즈컴바인,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케어젠, CJ오쇼핑, 인트론바이오,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IT S/W & SVC, 음식료/담배, 유통,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제약, 금융, 기타서비스, 비금속, 기계/장비, 제조, 반도체업종 등이 하락. 금속, 운송, 화학, 의료/정밀기기, IT부품, 기타제조,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IT H/W, 오락문화,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92.42P(-2.60P/-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