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국제유가 급락 및 기관 매도세로 이틀째 조정.

지난 주말 뉴욕과 유럽증시가 ‘성 금요일(Good Friday)’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출발. 장초반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1,992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좁힌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 오후들어서도 큰 변동성없이 보합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약보합 마감.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 부재속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는 나흘째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감. 오는 29일 재닛 옐런 美 Fed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는 지속.

한편, 홍콩이 부활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상승했으나, 대만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등락이 엇갈림.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0원 하락한 1166.2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 기관 모두가 각각 111억, 259억, 312억 순매도 기록. 기타법인이 69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3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4계약, 74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LG화학, SK하이닉스, 기아차, 신한지주, SK 등이 하락.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NAVER, POSCO, SK텔레콤,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등이 상승했으며, 삼성생명, KT&G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전기가스, 음식료, 기계, 비금속광물, 서비스, 증권, 종이목재,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종이 하락. 건설, 의료정밀, 통신, 은행, 철강금속, 보험, 섬유의복, 금융, 유통, 운수장비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2.54P(-1.27P/-0.0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엿새째 하락, 680선 아래로 밀려남.

지난 주말 뉴욕,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성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뒤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며 680선 아래까지 밀려남. 기관이 시간이 지날수록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며, 외국인 역시 소폭이지만 순매도를 나타내며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 463억 순매도. 개인은 64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코데즈컴바인이 18% 이상 급락했으며,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컴투스, 케어젠, 코오롱생명과학, GS홈쇼핑, SK머티리얼즈, 인트론바이오 등이 하락. 동서, 로엔,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제넥신,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기타제조, 인터넷, 통신서비스, 운송, 통신방송소비스, 제조, 제약,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화학, IT부품,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 H/W업종 등이 하락.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빗, 비금속, 기계/장비, 유통, 정보기기, 종이/목재, 오락문화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76.51P(-6.69P/-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