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中 증시 급락 속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원자재 관련주 강세와 기술주 부진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국제유가 반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7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국제유가 반등 호재 속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가자 지수는 오전 장중 2,020선을 돌파한 후 2,023선까지 상승폭을 확대, 연중 최고치를 경신. 이후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오후 들어 중국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점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지수는 결국 2,005선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중국, 홍콩, 대만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1원 하락한 1135.2원.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6억, 568억 순매도. 외국인은 1,10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2계약, 1,76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04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차, 삼성물산, 삼성생명, NAVER, 아모레퍼시픽, LG화학, POSCO, 기아차, SK,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등은 상승. SK텔레콤과 KT&G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운수창고, 기계, 보험, 화학, 건설업,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유통업, 서비스업, 의약품, 섬유의복, 제조업, 통신업 등이 하락. 반면, 글로벌증시 안정세에 증권업종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은행, 종이목재, 금융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05.83P(-5.53P/-0.2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中 증시 급락 속 기관 순매도로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원자재 관련주 강세와 기술주 부진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3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이후 전일 8개월여만에 700선을 회복한 코스닥시장에 신용거래가 몰리면서 과열 우려감이 커진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오후 들어 중국증시가 장중 한때 4% 넘게 밀리는 등 급락세를 보이자 지수는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700선을 내주고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이 437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7억, 40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카카오, 바이로메드, 인트론바이오, 오스템임플란트만이 하락했을 뿐, 코데즈컴바인, 셀트리온, 로엔, CJ E&M, 코미팜, 동서, 메디톡스,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케어젠, GS홈쇼핑, 코오롱생명과학, 제넥신 등이 하락. CJ오쇼핑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제약,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제조, 비금속,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 소프트웨어, 건설, 통신장비, 금속, 금융,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IT부품, 기계/장비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9.86P(-1.82P/-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