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국제유가 상승 및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로 큰 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및 유가 상승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논의 기대감 등으로 전거래일보다 1.11달러(+3.65%) 급등한 31.45달러를 기록. 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증시 상승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부터 유입된 기관의 매수세로 한때 1,900선을 회복하기도 함. 이후 중국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장마감 무렵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1,900선에 바짝 다가서며 마감.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지주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외국인이 38거래일(01/06 한국항공우주 블록딜 제외)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점도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 최근 미증시가 국제유가에 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당분간 국제 유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임 .

한편, 일본, 대만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증시만이 전일에 이어 약세흐름 지속.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2원 하락한 1202.0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억, 2,749억 순매수. 개인은 3,07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94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가가각 1,288계약, 41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삼성전자가 3% 이상 급등했으며,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삼성생명, LG화학, 신한지주, SK, SK텔레콤, LG생활건강, POSCO, 삼성화재 등이 상승. 삼성물산, NAVER, SK하이닉스, KT&G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 건설, 전기전자, 은행, 운수창고, 운수장비, 철강금속, 제조, 화학, 비금속광물, 증권, 금융, 통신, 섬유의복, 보험, 기계, 전기가스, 유통, 종이목재, 서비스업종이 상승. 의약품, 음식료, 의료정밀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897.87P(+26.18P/+1.4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로 전강후약 장세 연출하며 이틀째 하락.

밤사이 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이틀째 조정을 나타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특히 기관은 금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2억, 943억 순매도. 개인은 1,53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오스템임플란트, CJ오쇼핑, GS홈쇼핑, 씨젠, 에스엠 등이 하락. CJ E&M, 동서, 로엔, 코데즈컴바인, OCI머티리얼즈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인터넷, 제약, 디지털컨텐츠, IT S/W & SVC, 종이/목재, 제조, 의료/정밀기기, 화학,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건설, 기계/장비, IT부품, IT H/W업종 등이 하락.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운송, 금융, 금속, 방송서비스, 유통,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반도체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75.25P(-3.60P/-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