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관망 분위기 속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는 국제유가 급등 및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냄. 글로벌증시 상승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은 축소됐으며, 오후들어선 하락반전하기도 함. 그러나, 장중내내 순매도를 나타내던 외국인이 장막판 순매수로 전환한 덕에 소폭 오름세로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흐름 이어감. 그러나, 미증시 상승 및 국제유가 급등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금일 역시 거래량,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는 등 관망분위기가 이어짐.

한편,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오름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6원 하락한 1238.2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6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 82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03계약, 539계약 순매수. 기관은 2,02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한국전력,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SK텔레콤, SK,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화학, NAVER, 신한지주, POSCO, KT&G,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하락했으며,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화재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기계, 전기가스, 증권, 유통, 통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음식료, 종이목재, 서비스, 화학, 의약품, 금융업종이 상승. 철강금속, 운수창고, 은행, 전기전자, 섬유의복, 제조, 보험, 건설업종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20.16P(+1.59P/+0.0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며 65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한뒤 장중내내 견조한 상승흐름을 유지함. 장후반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650선 회복엔 실패했으나,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 흐름 이어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05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 5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CJ E&M,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SK 머티리얼즈, 케어젠, 에스에프에이,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 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인트론바이오, GS홈쇼핑, CJ오쇼핑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종이/목재,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운송, 금융,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건설, 기타서비스, 제약, IT H/W, 통신서비스, 제조, 유통, 오락문화, IT부품, 금속업종 등이 상승.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화학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49.30P(+3.03P/+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