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중국증시 약세 및 외국인 매도세로 전강후약 장세 연출하며 1,880선 하회.

밤사이 미증시는 국제유가 상승 및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큰 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며, 장초반 1,918선까지 상승.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중국증시가 장중 3% 이상 급락세를 연출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자, 코스피지수 역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낙폭이 확대됨. 결국, 지수는 지난 9월9일 이후 처음으로 1,880선 아래로 밀려나며 마감.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은 2,700억 이상 대규모 순매도를 나타내며 증시를 압박했으며, 기관 역시 소폭이지만 순매도를 나타냄. 주말을 앞두고, 대외적 불확실성 상존 역시 증시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함.

한편, 대만이 소폭 상승했으며, 일본,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내림세. 원/달러환율은 전일과 같은 1213.4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1억, 84억 순매도. 개인은 2,51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72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계약, 3,58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LG화학,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SK텔레콤, SK, LG생활건강, KT&G 등이 하락. NAVER, POSCO가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 삼성화재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은행, 증권, 금융, 화학, 유통, 전기가스, 의료정밀, 제조, 통신, 건설, 운수장비, 기계, 전기전자, 종이목재, 서비스, 보험,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섬유의복업종 등 대부분이 하락. 운수창고업종만이 소폭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878.87P(-21.14P/-1.1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중국증시 약세 및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상승했단 소식에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690선을 중심으로 견조한 상승흐름을 이어갔으나, 중국증시 하락 소식이 전해지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오후들어 결국 하락 반전. 지수는 결국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680선 아래서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 259억 순매도. 개인은 52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동서, 바이로메드, 코미팜, 로엔, 이오테크닉스, 컴투스, 파라다이스, 케어젠, CJ오쇼핑, 씨젠, GS홈쇼핑, 휴온스 등이 하락. 반면, 상장폐지 결정에 따른 정리매매 이틀째인 승화프리텍이 184.70% 폭등했으며,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오스템임플란트, OCI머티리얼즈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화학, 통신서비스, 제약, 유통, 소프트웨어, 제조, IT부품, 일반전기전자,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금속,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음식료/담배, IT H/W, 종이/목재, 금융업종 등이 하락. 반면, 건설업종은 승화프리텍 영향에 28.49% 급등했으며,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운송, 반도체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78.43P(-4.76P/-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