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국제유가 하락 및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도세로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는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큰 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美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마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공급 과잉 우려와 달러 강세 등으로 전일대비 1.6% 하락한 34.95달러를 기록. 국제유가 하락소식에 코스피 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자 낙폭을 좁힌뒤 장중엔 상승전환한 모습을 보이기도 함. 그러나, 외국인 매도세가 꾸준히 출회되고, 장중 개인까지 순매도로 전환하자 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하며 나흘만에 조정을 나타냄. 美금리 인상 이슈는 증시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이번에는 국제유가가 증시에 또다른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 당분간 국제유가 등락이 美증시를 포함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한편, 일본, 대만 등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9원 상승한 1183.0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1,429억, 1057억 순매도. 기관은 1,75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06계약, 86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83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LG화학, 삼성생명, NAVER,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SK텔레콤, 삼성화재, KT&G 등이 하락.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SK, LG생활건강이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통신, 전기전자, 건설, 비금속광물, 금융, 보험, 은행, 제조, 전기가스, 서비스, 운수장비, 화학업종이 하락. 의료정밀, 의약품, 유통, 음식료, 종이목재, 증권, 섬유의복, 기계, 운수창고, 철강금속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75.32P(-2.64P/-0.1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호전된 수급에 힘입어 큰 폭 상승,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에 큰 폭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내림세로 출발. 그러나, 지수는 장초반 빠른 속도로 낙폭을 줄인뒤 반등에 성공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을 보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 426억 순매수. 개인은 70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동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로엔,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오스템임플란트, 케어젠, 휴온스, CJ프레시웨이,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상승. 컴투스, GS홈쇼핑만이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제약,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제조,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유통, 운송, 금융, 기타서비스, 건설, 방송서비스, IT H/W, 기계/장비, 금속, 반도체, IT부품, 기타제조,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통신방송서비스업종 등 대부분이 상승. 비금속업종만이 소폭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67.45P(+9.34P/+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