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는 국제유가 상승 및 3분기 GDP 선방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 이날 1,994선에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장초반 하락 전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하며 2,000선을 회복한 후 2,007선까지 고점을 높이는 모습을 보임. 시간이 지날수록 순매수 규모를 축소하던 외국인이 재차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1,999선에서 장을 마감.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장중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개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인데다 외국인이 16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종가기준 2,000선 회복에는 실패.

한편, 일본이 일왕탄생일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증시도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2원 소폭 하락한 1173.1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4,396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60억, 7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22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3계약, 8,07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업종이 우세. POSCO가 3.4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생명, SK텔레콤, SK, KT&G,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삼성물산도 하락. NAVER와 LG생활건강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철강금속 업종이 2.63% 상승한 것을 비롯해 통신업, 보험, 기계, 금융업,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화학, 종이목재, 은행, 증권, 섬유의복, 서비스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 운수장비, 음식료업, 유통업, 의료정밀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99.22P(+6.66P/+0.3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순매도세로 이틀째 하락, 66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상승 및 3분기 GDP 선방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도 665선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이내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감. 오후장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재차 하락세로 전환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해 659선까지 밀려나며 장을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53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억, 10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코미팜이 7.15% 급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CJ E&M, 카카오, 로엔, 메디톡스, 바이오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오스템임플란트, 파라다이스, 케어젠, 휴온스, GS홈쇼핑 등이 하락. 반면, 동서, 컴투수,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콜마비앤에이치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방송서비스, 제약,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금속,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IT 부품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종이/목재, 운송, 비금속, 금융, 건설, 반도체,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59.60P(-3.82P/-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