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2015년 폐장일을 맞아 기관 대규모 매도세로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는 국제유가 반등 및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냄. 글로벌증시 상승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1,974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전일에 이어 기관의 매도세가 대규모로 출회되자 상승폭을 좁힌 뒤 하락세로 돌아섬. 이후 장중내내 약세흐름을 나타내다 장후반 재차 상승전환을 시도했으나, 결국 소폭 내림세로 마감하며 1,961선에서 2015년을 마감함.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장중내내 지수를 압박한 가운데, 외국인 역시 소폭이지만 순매도행진을 이어가며 20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 코스피지수는 지난해말 1,915.59 대비 연간 2.39% 상승률을 기록.

한편, 일본은 소폭 상승했으나, 대만은 하락 마감.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9원 상승한 1172.5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2억, 2,816억 순매도. 개인은 2,29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81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7계약, 3,53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생명, LG화학, 기아차,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SK, LG생활건강, 삼성화재, POSCO, KT&G 등이 하락. 삼성전자,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NAVER, SK텔레콤이 상승했으며, 현대차는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철강금속, 은행, 증권, 건설, 유통, 금융, 운수장비, 서비스, 보험, 화학, 제조업종이 하락. 섬유의복, 기계,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의료정밀, 음식료, 전기전자, 종이목재, 의약품, 통신, 운수창고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61.31P(-5.00P/-0.2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2015년 폐장일을 맞아 기관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 상승.

밤사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됨. 최근 약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가 배당락 이후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며 보름여만에 680선을 회복. 코스닥지수는 지난해말 542.97 대비 연간 25.67% 상승률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696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8억, 55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파라다이스, 컴투스, OCI머티리얼즈, CJ오쇼핑, 오스템임플란트, 콜마비앤에이치, GS홈쇼핑, 케어젠, 휴온스, 씨젠 등이 상승. 동서,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이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 섬유/의류업종이 15% 이상 급등했으며,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음식료/담배, IT S/W & SVC, 소프트웨어,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제조, 반도체, 제약,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IT H/W, 금속,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유통, 건설, 화학, 출판/매체복제업종 등이 상승. 운송, 종이/목재업종만이 소폭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82.35P(+9.13P/+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