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도 속 5거래일만에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가 옐런 의장 발언 실망 속 세제 개혁 기대감 등으로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소폭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376.38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2,383.46에서 고점을 형성.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2,366선으로 밀려나기도 함. 이후 2,370선을 중심으로 지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후반 2,366.2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결국 2,370.30에서 장을 마감. 시장을 움직일만한 대형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만이 소폭 하락했을 뿐,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1원 하락한 1120.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2억, 604억 순매도, 기관은 1,20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82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19계약, 1,88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실형 선고 이후 경영 불확실성 우려로 1.96% 하락했으며, 삼성물산과 삼성생명도 각각 3.37%, 2.88% 하락. SK하이닉스도 도시바 메모리 인수 무산 가능성에 하락했으며, KB금융, 현대모비스, SK, KT&G 등이 하락. 반면, 한국전력, LG화학, NAVER, 신한지주,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 현대차,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의약품 업종이 1.73% 상승했으며, 화학, 건설업, 음식료업, 서비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철강금속, 기계,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통신업 등이 상승. 반면, 보험, 전기전자, 유통업, 비금속광물, 제조업, 섬유의복, 증권, 금융업, 은행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70.30P(-8.21P/-0.3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사흘째 상승.

지난 주말 미증시가 옐런 의장 발언 실망 속 세제 개혁 기대감 등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52.37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649.54에서 저점을 형성.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서서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652.92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07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 18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메디톡스와 휴젤이 5.07%, 8.9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상승. 반면, 코미팜, 로엔, SK머티리얼즈, 서울반도체, 컴투스, 원익IPS, 나노스, 제일홀딩스,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 신라젠과 GS홈쇼핑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제약과 통신장비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운송, 의료/정밀 기기,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제조,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인터넷, 건설 업종 등이 상승. 반면, IT 부품, 반도체, 금융, 기계/장비, IT H/W, 정보기기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52.92(+2.65P/+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