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세제개편안 하원 통과 및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도 기업 실적 호조 속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6.05에서 상승세로 출발. 오전 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2,559.10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2,540선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는 강보합권까지 밀려나는 모습. 장후반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마감 직전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결국 장중 저점인 2,533.99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5,500억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원 하락한 1,097.5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연저점 경신.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7억, 4,419억 순매도, 외국인은 5,55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7계약, 5,574계약 순매도, 기관은 6,66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POSCO, 삼성생명,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SK,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은 하락. 삼성물산, KT&G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은행, 운수장비, 의료정밀, 증권, 의약품, 서비스업, 건설업, 금융업, 기계, 화학,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하락. 반면, 운수창고, 보험,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33.99P(-0.80P/-0.0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순매도에 8거래일만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세제개편안 하원 통과 및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776.32에서 하락세로 출발. 장초반 779.57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770.55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770선 중후반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775.85에서 장을 마감. 최근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780선을 돌파한 지수는 이날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냄. 기관은 1,2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1,223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1억, 555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파라다이스, 코미팜,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SK머티리얼즈, 휴젤, 펄어비스, 컴투스, 바이로메드 등이 하락. 반면, 티슈진(Reg.S), 메디톡스, 포스코켐텍,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등은 상승. 신라젠과 로엔은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업종이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유통, 의료/정밀 기기,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제약, IT S/W & SVC, 금융, 금속, 화학, 제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통신장비,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운송, IT 부품,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타 제조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75.85(-4.37P/-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