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 악재에도 불구 연일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감.

지난 주말 그리스 디폴트 우려감 및 중국 정부의 규제 방침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글로벌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대외 악재들 속 코스피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 그러나, 시가가 저가를 형성한 뒤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오후 들어선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함. 결국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마감하며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감. 연일 대규모 순매수행진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이 금일 역시 3천억 가까이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며 수급이 악재를 이기는 양상을 나타냄. 또한, 중국이 주말에 지준율을 전격 인하하며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점도 증시에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증시는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5원 하락한 1,079.2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50억, 324억 순매수. 기관은 3,13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15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8계약, 3,56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종몰별로 등락이 엇갈림. 현대차,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LG화학, KB금융, LG생활건강, 삼성화재, 아모레G가 상승.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은 하락.

업종별로도 혼조.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수장비, 은행, 제조, 건설, 금융, 서비스, 철강금속, 기계업종이 상승.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종이목재, 음식료, 통신, 증권, 유통, 보험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46.71P(+3.21P/+0.15%)

4월 20일코스피/코스닥 마감시황 - 주식아카데미/스탁이엔씨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의 대규모 매수세로 강보합 마감.

지난주말 그리스 및 중국 악재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내림세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매물이 대규모 출회됐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좁히는 모습. 결국 지수는 장마감무렵 강보합세로 마감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감.

수급별로는 개인이 1,229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5억, 48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컴투스, 산성앨엔에스, GS홈쇼핑, CJ오쇼핑, 로엔, 웹젠, 바이로메드, 콜마비앤에이치, OCI머티리얼즈, 슈피겐코리아가 상승. 반면, 셀트리온, 동서, CJ E&M, 메디톡스, 내츄럴엔도텍,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건설, 기타제조, 유통, 제조업종 등이 상승. IT부품, 통신장비, 정보기기, IT H/W, 일반전기전자, 운송, 금속, 비금속, 통신서비스,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제약, 금융, 음식료/담배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6.96P(+0.06P/+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