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FOMC 경계감 및 외국인 순매도 전환 등에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는 바이오주 부진 및 주요 기업들 M&A무산 소식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럽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해결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냄.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전환했으나, 이내 상승탄력이 둔화되며 재차 하락세로 돌아섬. 오후들어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다소 확대, 2,150선 아래로 밀려나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감.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1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점이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으며, 이렇다할 증시 상승 모멘텀 역시 부재한 모습. 연방준비제도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부각된 점도 증시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

한편, 일본은 소폭 상승했으나, 대만은 소폭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0원 하락한 1,070.0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억, 670억 순매도. 기관은 73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54계약, 4,89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48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2%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LG생활건강, KT&G가 하락. SK하이닉스, 한국전력, POSCO, NAVER,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LG화학, KB금융, 삼성화재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 종이목재, 은행,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전자, 건설, 통신, 유통, 운수장비, 금융, 기계, 제조, 보험업종 등이 하락. 철강금속,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창고, 증권, 비금속광물, 음식료, 화학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47.67P(-9.87P/-0.4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

밤사이 미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섬. 오전들어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기도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된 탓에 결국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700선 회복에는 실패하며 마감. 기관 역시 소폭이지만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4억, 75억 순매도. 개인은 96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바이로메드, 로엔, 콜마비앤에이치, 코미팜이 하락. 셀트리온, 동서, CJ E&M, 메디톡스, 웹젠, 산성앨엔에스,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슈피겐코리아는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건설,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유통,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운송, IT부품,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통신장비, 섬유/의복업종 등이 하락. 컴퓨터서비스, 제약, 반도체, 금융, 화학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96.79P(-2.60P/-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