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수세로 소폭 상승, 2,12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금리인상 지연 전망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그리스 우려 일부 완화되며 오름세를 나타냄. 글로벌 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 출발. 장초반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자 상승전환뒤 이후 장중내내 오름세를 나타냄. 결국 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사흘만에 2,120선을 회복. 오랜만에 삼성전자가 비교적 큰 폭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조선주들이 실적 호전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며 증시에 힘을 실어줌. 기관은 연일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재차 순매수행진을 재개한 점이 수급에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

일본, 대만,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오름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5원 상승한 1,088.1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59억, 869억 순매수. 기관은 1,68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198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98계약, 24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제일모직, NAVER, 기아차, 아모레G, KB금융 등이 상승.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POSCO,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SK텔레콤, LG화학, 삼성화재, LG생활건강, KT&G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혼조.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장비, 제조, 화학, 서비스, 음식료, 증권, 섬유의복업종이 상승. 비금속광물, 통신, 전기가스, 건설, 철강금속, 종이목재, 운수창고, 보험, 유통, 금융, 기계, 은행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20.85P(+7.13P/+0.3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밤사이 미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706선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을 형성한뒤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기관 매도세가 출회됐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덕에 장중내내 상승흐름을 유지. 시총상위종목들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소형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33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억, 14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코미팜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셀트리온, CJ E&M,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콜마비앤에이치, SK브로드밴드, 원익 IPS, 웹젠, OCI머티리얼즈,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 다음카카오, 동서,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산성앨엔에스, CJ오쇼핑, 로엔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운송, 유통, 기타제조, 비금속, 화학,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건설, 금융,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제조, 제약업종 등이 상승.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금속, 반도체, IT H/W,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6.79P(+3.54P/+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