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금리인상 우려 및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로 큰 폭 하락, 2,11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국이 호전된 경제지표를 발표했으나, 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내 기준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뉴욕증시는 큰 폭 하락 마감. 재닛 옐런 美 Fed의장의 '연내 금리인상' 발언 여파가 금일도 지속되는 모습. 유럽증시 역시 그리스 디폴트 우려감이 지속되며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글로벌 증시 하락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며 2,100선을 위협받는 모습을 보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였음.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대규모 순매도를 보인탓에 대규모 프로그램매물도 출회됨. 오후들어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된 덕에 2,100선은 간신히 지켜내며 마감. 코스피지수는 올해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

한편,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소폭 오름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5원 상승한 1,105.5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7억, 2,019억 순매도. 개인은 4,21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16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67계약, 6,29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전자가 3% 이상 하락했으며, 그 외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POSCO, NAVER, 기아차,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 삼성화재, KT&G 등 대부분이 하락. SK하이닉스,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했으며, SK텔레콤, 아모레G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하락. 증권,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약품, 전기가스, 금융, 은행, 제조, 화학, 비금속광물, 음식료, 보험, 서비스, 기계, 운수장비, 의료정밀, 종이목재, 통신업종 등 대부분이 하락. 섬유의복, 건설, 운수창고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07.50P(-36.00P/-1.6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미증시 하락 및 기관 매도세로 사흘째 하락, 7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금리인상 우려로 큰 폭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 코스피지수가 낙폭이 확대되고, 기관 매도세가 출회되자 코스닥지수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잠시 하락폭을 좁히기도 했으나, 결국 700선 아래로 밀려나며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이 153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억, 12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파라다이스, CJ E&M,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웹젠, OCI머티리얼즈, 젬백스 등이 하락. 메디톡스,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컴투스, 콜마비앤에이치, 원익 IPS는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인터넷, 화학, 기타서비스, IT S/W & SVC, 운송,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제약,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제조, 유통,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금속업종 등 대부분이 하락. 섬유/의류, 종이/목재, 건설, 정보기기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99.19P(-9.47P/-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