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규모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프랑스 총선 결과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0선을 회복하며 2,382.54에서 상승 출발.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2,370선 아래로 밀려남. 이후 2,37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후반 낙폭을 확대하며 2,365.45에서 저점을 형성. 장 막판 낙폭 대부분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2,369.23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기관이 6,7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오는 21일 새벽 MSCI(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의 중국 A주 편입 여부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7원 상승한 1135.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6,717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28억, 2,58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21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6계약, 1,64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차, NAVER,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LG화학,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가 24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는 상승세가 지속되며 52주 신고가 경신. SK텔레콤, KT&G, LG생활건강 등도 상승. SK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약품, 건설업, 섬유의복, 기계,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운수장비, 은행, 보험, 금융업,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69.23P(-1.67P/-0.0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67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8.72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마감까지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670선 아래로 밀려나며 장중 저점인 669.41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억, 118억 순매도, 개인은 50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카카오,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로엔, 바이로메드, 코미팜,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 신라젠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11.11% 급락. 반면, 셀트리온이 고성장 기대감에 5.35% 상승했으며, CJ E&M,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타서비스,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IT S/W & SVC, 통신장비,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 기기, IT H/W, 비금속, 정보기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제약, 건설, 음식료/담배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69.41(-6.03P/-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