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 실적 개선 기대감과 기술주 부진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긴축 전환 우려에 나흘째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97.6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399.9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2,384.55까지 밀려나기도 함. 서서히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장 막판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며 결국 2,394.48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8원 상승한 1146.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53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3억, 68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91계약, 6,10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7,78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상승했으며, NAVER, POSCO,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LG화학, SK, KT&G,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하락.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의료정밀과 의약품 업종이 각각 3.54%, 2.30% 하락했으며, 증권, 유통업,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섬유의복, 서비스업 등이 하락. 반면, 통신업과 철강금속 업종이 2.90%, 2.4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기계, 화학, 보험, 건설업, 금융업, 은행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94.48P(+2.69P/+0.1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1% 넘게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1.17에서 상승 출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한때 1.3% 넘게 하면서 660.0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결국 660.9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7억, 1,070억 순매도, 개인은 1,630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카카오,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컴투스, 솔브레인, 서울반도체, 톱텍, 원익IPS, 코오롱생명과학, CJ오쇼핑, 코미팜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CJ E&M, 휴젤, 파라다이스, 신라젠, GS홈쇼핑 등은 상승. 로엔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기계/장비 업종이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IT H/W, IT 부품, 인터넷, 화학, 기타서비스, 금융, 디지털컨텐츠, IT S/W & SVC, 기타 제조, 유통, 제조,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60.97(-8.07P/-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