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증시 훈풍 및 IT관련주 강세 등으로 상승, 2,400선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옐런 Fed 의장 비둘기파 발언 속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코스피지수는 2,400선을 넘어서며 2,405.76에서 상승 출발. 개장과 동시에 장중 최고치를 넘어선 지수는 장초반 2,042.9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 한때 2,422.26까지 상승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 장후반 상승폭 일부를 반납한 지수는 결국 2,409.49에서 장을 마감.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등 IT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 외국인은 3,7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기준,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한편, 금일 옵션만기일을 맞이했지만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않았음.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으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8%로 상향.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8원 하락한 1136.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734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97억, 1,85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3,49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04계약, 10,40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6%, 2.47% 상승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비롯해 POSCO, 삼성물산, NAVER,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LG화학,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SK,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현대차, KT&G, 기아차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과 증권 업종이 2.82%, 2.0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 화학, 서비스업, 보험, 유통업, 운수장비, 섬유의복, 종이목재, 금융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기계, 건설업, 은행, 통신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09.49P(+17.72P/+0.7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 5거래일만에 반등.

밤사이 미증시가 옐런 Fed 의장 비둘기파 발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54.01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55.1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651.6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후반까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장막판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지수는 결국 652.69에서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 외국인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18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 24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메디톡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휴젤, 신라젠, GS홈쇼핑, 제일홀딩스, 원익IPS, 서울반도체, CJ오쇼핑, 솔브레인, 톱텍,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CJ E&M, 로엔,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 컴투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반도체와 종이/목재 업종이 2.40%, 2.01% 상승했으며, 정보기기, IT H/W, 금융, 의료/정밀 기기, 화학,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타 제조,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제약, 디지털컨텐츠, IT 부품, IT S/W & SVC, 인터넷, 음식료/담배, 건설, 소프트웨어, 금속, 유통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52.69(+1.59P/+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