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2,44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 실적 발표 및 FOMC 관망세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자동차주 약세 속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0.76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2,453.1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2,45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를 보이며 2,44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 장후반 점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2,437.1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결국 2,439.90에서 장을 마감. 최근 종가기준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은 3,4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이 소폭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3원 상승한 1115.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440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6억, 2,65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44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55계약, 30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에 3.5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LG화학, 아모레퍼시픽, KB금융, SK,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5.13% 상승했으며, 현대차, POSCO, NAVER,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하나금융지주 등은 상승. KT&G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수창고, 증권, 건설업, 제조업, 보험, 금융업,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 철강금속, 은행, 운수장비, 음식료업, 기계, 서비스업, 화학, 통신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39.90P(-11.63P/-0.4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1% 넘게 하락, 9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섬.

밤사이 미증시가 FOMC 관망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8.70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79.4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 막판 670.1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결국 670.4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 649억 순매도, 개인은 1,205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서울반도체, 솔브레인, 나노스,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제일홀딩스 등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 코미팜, 휴젤, GS홈쇼핑,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 컴투스 등은 상승. CJ E&M과 로엔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도체, 인터넷, 통신서비스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통신서비스, IT H/W, IT 부품,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화학, 건설, 제약, 의료/정밀 기기, 정보기기, 제조, 유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금속, 방송서비스, 비금속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70.47(-6.85P/-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