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에 닷새만에 반등, 2,330선 회복.

지난 주말 미증시가 北 지정학적 우려 지속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지연 전망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336.02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341.7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장중 2,327.80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 이후 대체로 2,330선 중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지속하던 지수는 결국 2,334.22에서 장을 마감하며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 지난주부터 이어진 北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됐지만, 北-美간 마찰이 더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 등으로 긴장감이 다소 완화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기관은 3,5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8원 하락한 1139.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3,569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5억, 2,55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5계약, 1,964계약 순매수, 개인은 2,54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SK하이닉스가 6%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신한지주, 삼성물산, LG화학, 삼성생명, SK텔레콤,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 NAVER, 현대모비스, KT&G 등은 하락. 아모레퍼시픽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전기전자, 증권, 은행, 철강금속, 통신업종이 1% 넘게 상승했으며, 제조업, 의약품, 화학, 금융업, 운수창고, 보험, 운수장비, 음식료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업, 기계,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건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34.22P(+14.51P/+0.6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나흘만에 반등.

지난 주말 미증시가 금리인상 지연 전망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 역시 하락세를 벗어나며 632.52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33.9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629.26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629~631선 사이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결국 629.37에서 장을 마감. 北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억, 57억 순매수, 개인은 10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휴젤, 로엔, 바이로메드, 신라젠,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제일홀딩스, 원익IPS 등이 상승. 반면, CJ E&M, 코미팜,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컴투스, CJ오쇼핑 등은 하락. 포스코켐텍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인터넷, IT S/W & SVC,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 오락/문화,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유통, 반도체, 기계/장비, IT 부품, IT H/W,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금융, 제약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29.37(+1.03P/+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