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내외 이벤트 경계감 속 기관 순매도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FBI 전 국장 증언 및 英 조기 총선 경계감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ECB 회의 및 英 조기 총선을 앞두고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도 2,364.96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2,356.71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오전 중 강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보합권에서 지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 후반 하락세로 방향은 잡은 뒤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2,360.14에서 장을 마감. 오는 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영국 총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전 FBI 국장 증언 등 대외 이벤트와 국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진 모습.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3천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7원 상승한 1124.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967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67억, 1,14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5계약, 1,722계약 순매도, 개인은 2,82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POSCO, KT&G, SK,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신한지주, SK텔레콤, LG화학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 넘게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 KB금융, 기아차 등은 상승. NAVER와 한국전력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운수장비, 기계, 전기전자, 종이목재, 제조업, 건설업,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통신업, 서비스업, 철강금속, 화학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 증궈느 은행, 운수창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금융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60.14P(-8.48P/-0.3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속 엿새째 상승, 연중 최고치 재차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FBI 전 국장 증언 및 英 조기 총선 경계감 등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닥지수는 664.07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661.10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666.58) 부근인 666.46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6억, 11억 순매수, 개인은 43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로엔, SK머티리얼즈, 휴젤,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컴투스, CJ오쇼핑, 솔브레인,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상승. 반면, CJ E&M, 원익IPS, 포스코 ICT, 이오테크닉스 등이 하락. 코미팜과 바이로메드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인터넷과 정보기기 업종이 2.83%, 2.37%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IT S/W & SVC, 화학, IT H/W, 방송서비스, IT 부품,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기타 제조, 금융, 의료/정밀 기기, 통신서비스, 금속, 통신장비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66.46(+4.14P/+0.63%)